제18차 한독포럼 참가자, 루프트한자그룹 오찬회에 참석하다.
한독포럼 – 그룹세션 2: 이주, 통합 및 소수민족
제 14차 한독포럼에서는 이주, 통합 및 소수민족을 주제로 그룹세션이 이루어졌다. 해당 그룹세션의 의장은 토비아스 슈테른(Syspons GmbH)이 맡았다. 토론 발표자로는 이자스민 국회의원, 미햐엘 그리스벡 박사(독일 이주자 및 피난민 연방정부 부회장), 홍일표 국회의원, 슈테판 볼프 국제안보학과 교수 (University of Birmingham)가 참가했다.
Tobias Stern (Syspons GmbH)
지난 몇년간 한국과 독일에 이주자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있다. 이주인구 수는 다르지만 양국의 해결과제는 비슷하다. 두나라 모두 고령화 사회 및 숙련 노동자의 부족으로 인해 이민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이주민 통합문제 및 이주민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대두되고 있다.
한국과 독일은 최근 몇 년 동안 이주민 통합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언어적 문화적 통합을 위한 정책을 만들었다. 대한민국의 현행 주요 이민 정책 중 하나는 출생을 통한 국적 취득 또는 인지에 의한 국적취득이다. 이날 토론을 통해서 이주민 통합 정책 뿐만 아니라 주류사회가 먼저 이주자를 사회 구성원으로 인정하고 이주민과 정주민이 함께 할 수 있는 사회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