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연방의회 독한친선의원 남북한 방문
조선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초청으로 독한친선협회 의원들은 2015년 10월 19일 부터 26일까지 북한을 방문한다. 독한친선의원협회에는 하르트무트 코쉭의원, 하이케 베렌스(독일사회민주당), 토마스 루체 (독일 좌파당), 베벨 횐(녹색당), 카타리나 란드그라프(독일 기독교민주연합), 필립 렝스펠트(독일 기독교민주연합), 부르카드 빌리네르트(독일 사회민주당)으로 구성되어있다. 이들은 또다른 정치적 논의를 위해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남한을 방문한다.
코쉭 의원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최고인민회의 한독위원회장, 북한 외무성 부상 등 북한의 주요 인사들과 평양에서 만난다. 이외에도 조선인민농업부 및 신재생에너지 전문과들과의 대화도 예정되어있다.
하르트무트 코쉭의원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만남을 가지고 있다.
10월 22일에는 독일연방공화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이의 정치적 재단 뿐만아니라 문화,과학,경제 및 인도주의적 중재기구의 역할과 의미를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여기에는 프리드리히 나우만 재단, 한스 자이델 재단, 독일 세계기근구호, 성공회 MISEREOR, 독한 보건포럼협회, humedica협회, 독일 적십자, 독일 학술교류서비스, 알렉산더 폰 훔볼트 재단, 괴테 인스티튜트, 베를린 자유대학교, “Zusammen” 함부르크 협회 (청각, 시각장애아 및 비장애 아동 교육기관) 및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파트너 기관 대표들이 참석했다.
코쉭의원은 독한친선협회 의원들과 함께 김일성대학교 국제학부 및 대학병원을 방문했다. 또한 “ZUSAMMEN” 협회 독일측 창설자인 로버트 그룬드씨와 함께평양의 청각 장애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만났다. 로버트 그룬드씨는 청각장애인으로 태어나 지난 몇년간 북한의 청각장애인 어린이와 청소년의 생활조건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
하르트무트 코쉭의원과 궁석웅 외교성 부상
또한 우남에 위치한 독일의 세계기근구호 프로젝트를 방문했다. 이 프로젝트는 BMZ와 Koreastiftung 및 Treuhandstiftung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코쉭의원과 독한친선의원들은 남북경계지역 및 개성 경제특구를 방문했고 이어서 독일의 후원으로 복원된 목청전 함과 안화 사절 및 공민 산소, 관음 사절을 찾아갔다. 평양에서 코쉭의원과 독한친선협회 의원들은 성당의 미사를 끝으로 북한에서의 공식일정을 마무리 했다.
하르트무트 코쉭의원과 정의화 국회의장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북한을 방문한후 코쉭의원과 독한친선협회 의원들은 대한민국을 방문했다. 이들은 대한민국의 국회의장, 외무부장관, 통일부장관 및 한독친선의원들과 정치적 논의를 했고, 북한에서 받은 인상 및 정보들을 교환했다.
이들은 서울에서 주한 유럽대사, 통합진보당 대표, 소비자보호원장 및 한국무역협회 회원과 만남을 가졌다. 코쉭의원은 국제사면의원회 대표 및 무정부조직 World without War 와 군복무 거부를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부산에서는 프리드리히 알렉산더 에어랑엔 뉘른베르크 대학 캠퍼스 및 항구를 방문할 예정이며 그곳에서 부산 부시장를 만난다. 또한 롤프 마파엘 주한 독일 대사를 통해 김정순 독일 명예영사 훈장 수여식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