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츠담 광장에서 통일정자 개막식 열려
베를린 포츠담 광장에서는 한반도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은 통일정자 개막식이 열렸다. 여기에는 독한친선의원협회 회장이자 독일연방의원인 하르트무트 코쉭의원, 디르크 힐베르트 드레스덴 시장과 대한민국 국회의원: 강석호 한독친선의원협회 회장, 홍일표 부회장,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의원이 참석했다.
하르트무트 코쉭 독한친선의원협회 회장, 윤종석 한국문화원 원장, 대한민국 국회의원들과 함께 개막식에 참석
육각형 형태의 목재로 지어진 통일정자는 창덕궁 상량정을 재현했다. 이 프로젝트는 2012년부터 계획되었으며 예술품으로 베를린시청에서 건립허가를 받았다. 앞으로 2년간 통일정자는 포츠담광장에 전시되며 이후 한국문화원 뒷마당에 옮겨진다.
윤종석 주독대한민국대사관 공사참사관 및 한국문화원 원장
성탄시장 특별전시장에는 윤종석 문화원장이 200명이 넘는 인파 앞에서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있다.
하르트무트 코쉭 독한친선의원협회 회장은 축사에서 특히 동서베를린의 경계선이었던 포츠담 광장에 통일의 염원을 담은 통일정자가 준공되어 매우 뜻깊다고 전했다.
하르트무트 코쉭 독한친선의원협회 회장 서명이 들어간 통일정자 기와
이경수 주독대한민국대사
이경수 주독대한민국대사는 축사에서 수요일에 열릴 개막식이 역사적으로 감동적인 장소가 될것이라고 강조했다. 통일정자는 베를린시민들과 관광객 누구나 찾아갈수 있는 공공적인 장소여야 한다고 언급했다. 독일의 역사와 연관하여 베를린 장벽의 일부분으로 남아있는 3개의 콘크리트 벽은 통일정자 바로 옆에 세워져 정보 표지판 역할을 하게 된다.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우윤근 국회의원
디르크 힐베르트 드레스덴 시장
하르트무트 코쉭 독일연방의회 독한친선의원협회 회장과 강석호 대한민국국회 한독친선의원협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