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쉭의원 인터뷰: 중국과 러시아가 함께 압력을 가해야 한다
한독포럼의 공동의장이자 독한친선의원협회 회장인 하르트무트 코쉭 의원은 Passauer Neuen Presse의 토비아스 슈미트와 함께 다음과 같은 인터뷰를 진행했다.
질문: 코쉭의원님, 북한이 어제 처음으로 미국에 도달할 수 있는 ICBM을 시험했습니다. 현재 위험수위가 어느정도 인가요?
코쉭의원:북한은 미사일 뿐만 아니라 핵 무기 시험까지 이미 이전부터 공격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북한은 하나에 목숨을 걸고 있습니다. 바로 미국과 같은 눈높이에서 협상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북한이 핵을 포기하는 것은 개인적으로 불가능 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북한에 대한 안전보장을 위해 핵 동결을 요구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질문: 북한의 도발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을 일으킬 것 같습니까?
코쉭의원: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에 부수적인 피해를 배제하기 위해 군사적 방안을 고려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여기서 위험한 상황은 명령을 지위하는 누군가가 정신을 놓게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혹여나 미국이 임의로 군사적 대결로 들어설 수 있어 심히 우려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 해야할 우선순위는 중국과 러시아가 함께 북한에 압력을 가하고 다시 함께 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질문: 북한의 지도자 김정은이 미국과 대한민국을 공격할만한 위험이 실제로 존재합니까?
코쉭의원: 북한의 공격은 내 생각엔 불가능 하다고 생각합니다. 북한은 종종 비이성적으로 보입니다. 그 와중에도 정부는 합리적입니다. 도발과 선동 뒤에 무서운 계산들을 숨겨놓았습니다. 김정은은 미국과 강제로 대화하기 위해 모든일을 꾸미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의 충돌을 점진적으로 줄여나갈 생각이 있다고 보십니까?
코쉭의원: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직접적으로 연락하고 있다는 것은 안심이 됩니다. 미국과 중국사이의 협정은 긴밀하며 두나라의 행보는 현재 위기상황의 중요한 열쇠가 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미국은 중국의 이익을 고려해야 하며, 중국의 영향력을 과대평가 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북한에는 중국군이 주둔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중국은 북한 정권의 붕괴 위험을 감수하지 않을 것입니다.
질문: G20 정상회담 전에 북한이 시험한 ICBM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는 국제사회를 분할하기 위한 고의적인 행위입니까?
코쉭의원: 북한은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 위험은 산업사회를 주도하고 있는 선진국들의 만남에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이 정상회담은 핵심적 관계자들과 협상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기회입니다. 중국, 미국, 일본 그리고 대한민국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대한민국은 한반도의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유럽과 독일의 중요한 역할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연방총리는 트럼프 미국대통령과 시진핑 중국주석이 서로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도록 격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