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6차 한독포럼 헤센주 초청만찬으로 막을 내리다
제 16차 한독포럼은 헤센주 정부의 초청만찬으로 Goldener Karpfen 레스토랑에서 화려한 막을 내렸다. 헤센주 사회통합부 차관이자 전 풀다시 시장인 볼프강 디펠 박사와 다그 베너 현 풀다시 시장 그리고 프레데릭 슈미트 주 부총재가 참석했다. 볼프강 디펠 차관은 한독포럼 참가자들을 따뜻하게 환영했다. 디펠 차관은 프랑크푸르트에 거주하는 많은 한국인들과 헤센주에 본거지를 둔 많은 한국 기업들을 예로 들며 독일에게 한국이 중요한 무역 상대국임을 알렸다. 볼프강 디펠 차관은 포럼 개최지가 풀다로 선정된 것에 지난 내독간 국경에 위치함에 있어 분단된 한국에 상징적 의미를 부여한다고 언급하며 한반도의 평화와 자유안에서 남북이 화합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하르트무트 코쉭 한독포럼 공동의장은 디펠 차관의 환영사에 감사를 표하고, 포럼의 개최지인 풀다가 내독간의 경계지역으로써 상징적 의미를 지닌데에 동의하였다. 이어서 코쉭의원은 한스 자이델 재단 한국 사무소가 준비한 ‘독일과 한국에 있어서 기억의 문화’ 공동 간담회에 대해 언급했다. 코쉭의원은 금년도 독한포럼이 학문 분야 외에도 문화 및 경제분야에서 헤센주와 협력 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줬다며 기뻐했다. 또한 한독주니어포럼이 젊은 세대의 다양한 의견을 한독포럼에 반영한다는 데에 이번 포럼이 뜻 깊게 마무리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김황식 전 국무총리는 한독포럼 공동의장인 하르트무트 코쉭의원에게 한독관계 발전을 위해 작성된 정책 건의서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제 16차 한독포럼을 축하했다. 그리고 한독포럼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오늘 만찬에 초대해준 헤센주 정부에게 감사를 전했다. 최정호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와 한독포럼의 창립대표인 테오 좀머 박사는 2002년 요한네스 라우 독일연방대통령과 이한동 당시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처음 개최된 한독포럼의 발전을 지켜보며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더불어 현재 한독포럼을 이끌어가는 양국의 공동의장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만찬을 즐기는 동안 속보를 받은 코쉭의원은 한독포럼 참가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전달했다.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릴 G20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번 순방 기간에 만나게 될 세계 주요국 지도자들과 북한 핵과 미사일 도발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공조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문대통령은 올해 10 4 정상선언 10주년이자 우리 민족의 큰 명절인 추석을 맞아 이산가족상봉 행사를 개최한다면 남북이 기존 합의를 함께 존중하고 이행해 나가는 의미 있는 출발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어서 내년 열릴 평창 동계올림픽에 북한이 참가하여 평화올림픽을 개최하는것을 소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