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북한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다 / 코쉭의원: 문재인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 트럼프 대통령조차 예상하지 못했던 외교적 움직임
도널드 트럼프는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북한을 방문하여 김정은 위원장과 악수를 하였다. 역사적인 순간이 아닐 수 없었다. 독일의 빌트사(Bild.de)는 한독 포럼의 공동의장이자 한국전문자인 코쉭의원에게 이와같은 “역사적 악수”는 무엇을 의미하는지 물어보았다.
김정은 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 과정을 유지하고 앞으로도 계속 서로간의 관계를 발전시킬 의향 뿐만 아니라, 서로간에 장기적인 침묵은 없을 것이라는 보여주는 것이기도하다. 이것은 앞으로의 협상과정에 새로운 활기를 불러일으킬 것이다!
Q: 이번 북미 정상들의 만남이 갑작스럽게 이루어진 것에 대해 놀라셨는지요?
A: 판단 하건데, 그렇게 갑작스러운 만남이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트럼프 대통령은 거절을 당하지 않기 위해, 김위원장은 그 사이 입장을 번복하지 않기 위해 필시 사전의 어떠한 준비과정이 있었으며, 또한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 또한 뒷 편에서 서로를 연결하기 위한 역할을 했음에 틀림없다. 종합적으로 봤을 때 문재인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조차 예상하지 못했던 외교적 움직임이라고 말할 수 있다.
Q: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관계는 무엇인가요?
A: 중압감과 안정성 사이에서 상호이익을 위한 호혜관계(互惠關係)라고 볼 수 있다.
Q: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요?
A: 이번 판문점에서의 만남은 서로간의 협상에 순풍을 불러일으켰다. 다시 말해, 두 정상은 그들의 측근과 협상자들에게 우리가 이 협상을 성공시킬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며 힘을 써달라는 암시를 주었다고 불 수 있다.
Q: 독일과 유럽은 앞으로 어떤 행동을 취해야할까요?
A: 독일과 유럽연합은 북동아시아 지역의 평화를 이룩하기 위한 과정에 진정으로 관심을 보여야 할 것이며 스웨덴 정부를 지지해야 할 것이다. 스웨덴 정부는 북한과 미국의 평화 교섭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유럽 연합 또한 이에 동참하여야 할 것이다.
특히 외교적 이니셔티브를 보여주며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지원했던 스웨덴 정부 또한 유럽연합의 노력으로 인식되어질 것이다.
우리 독일과 유럽연합은 한국 그리고 일본과 유럽자유무역협정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경제 관련에 있어서도 중요하며 정치적, 외교적인 프로세스가 언젠가 경제분야에까지 영향을 끼칠 것 이다. 만약 우리가 그저 멀찍이 떨어져 서서 망설이고 있을 뿐이라면, 나중에 경제적 이니셔티브에 있어 우리와 함께 하려 하지 않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우리의 협력국인 한국에게 유럽의 이러한 소극적 태도는 불확실성만 가중시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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Übersetzung: Seonmin 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