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황룡원에서 제15차 한독포럼 개회
경주 황룡원에서 제 15차 한독포럼 회의가 시작되었다.
김선욱 한독포럼 공동대표는 포럼 참가자들을 환영하며 천년고도의 도시 경주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지진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다행히 큰 피해는 없어 한독포럼을 경주에서 무사히 개최하게되었다며 경주시장에게 포럼 준비 및 환영만찬에 감사를 표했다.
이번 제15차 한독포럼은 문화를 키워드로 양국의 정치‧경제‧사회 현안, 디지털경제 인더스트리 4.0과 스마트 팩토리, 각 지역 문화에서의 양국의 미래 지향적 위상과 역할의 기조세션과 정치, 경제, 사회 분야에서의 여성의 역할, 통일 이후 전통문화유산 복원과 보존·계승 분과세션 등 다양한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이에 김선욱 공동대표는 토론 사회자 및 발표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문화적 다양성과 관련된 인상적인 해결방안들이 제시되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하르트무트 코쉭 의원은 경주 특유의 한국적인 분위기와 우호적인 환영에 감사를 표하며, 경주에 지진으로 인한 피해에 걱정을 나타냈다. 이어서 지난 로스토크에서 개최되었던 포럼을 다시한번 되새기며, 이후 북한의 도발적인 행동으로 인해 한반도 및 세계정세가 불안정해졌다며, 이럴때일 수록 우리가 더 힘을 합쳐 남북관계를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쉭의원은 이어서 한국과 독일의 특별한 관계를 언급했으며, 이번 포럼 주제들로 인해 한국과 독일 사이의 다양한 연결고리를 발견할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독포럼과 동시에 진행되는 한독주니어포럼에 대해서는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큰 성과’ 라며 포럼의 모든 참가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하이케 베렌스 연방하원의원은 독한 의원친선협회 회원으로서 포럼 참가자들을 환영했다. 2년전 한독포럼에 처음 참가한 후로 한국과 다양한 인연을 맺어 지난해 한국에 두번 방문했으며 요양보험 또는 간병보험 및 복지단체 종교의 역할에 대해 강연을 했었다.
베어벨 횐 연방하원의원은 한독포럼 초대에 감사를 표하며 독일과 한국을 연결해 주는 분단과 통일에 대해 언급했다. 역사에 있어 통일은 하나의 기회와 같다며 대한민국에게 용기를 가지라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에서 베에벨 흰 의원은 국제적인 기후변화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김황식 전 국무총리는 양국 공동대표와 특히 먼 독일에서 온 포럼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독일과 우호적인 협력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남경필 경기도 도지사는 한독포럼 및 지난 정책건의서들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통일의 중요성과 현재 안보정책 및 외교정책에 대한 위기상황을 언급했다. 현재 대한민국은 올바른 상황판단을 위해 다양한 조사와 유용한 정보가 필요하다. 포럼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국제적인 공공경영을 나타낸다고 강조했다.
우윤근 국회의원은 지속가능한 협력을 강조하며 특히 젊은세대의 정치참여가 미래에 큰 발전이 될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한독포럼 및 한독주니어포럼의 발전을 기원하며 이후에 결정될 정책 제시안으로 인해 한국과 독일이 함께 발전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